실검마당

배현진 아나운서가 자신을 비판했던 최승호 PD가 MBC 신임사장으로 선임 됐다는 소식을 직접 보도해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7일 배현진 아나운서 앵커는 MBC '뉴스데스크'에서 '문화방송이 오늘 주주총회를 열었으며 최승호 뉴스타파PD를 신임 MBC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최승호 신임 사장이 경북대를 졸업했고 1986년 MBC에 입사하면서 시사교양국 책임프로듀서 등을 역임했다.'고 알렸습니다.

배현진 아나운서 앵커는 이어 '최승호 사장의 임기가 지난 11월 13일에 해임됐던 김장겸 전 문화방송의 대표이사의 잔여임기 기간인 2020년까지다'며 같이 소개 했습니다.

최승호 MBC 신임 사장은 앞서 여러차례나 배현진 아나운서 앵커를 공개로 비판해온 터라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최승호 MBC 신임 사장은 지난 8월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서 '선배기자가 조사를 받는 등의 고초를 당하면서 마침내 비제작부서로 쫓겨나는 과정에서는 배현진 아나운서는 과연 무슨생각을 했을까' 라고 '자신이 영원히 MBC 아나운서로 여왕처럼 살것이라고 생각이라도 했을까'라면서 공개 비판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대통령 선거 때도 MBC가 문재인 후보를 악의적으로 공격하게 되는 리포트를 여러 차례나 했는데 그때 배현진 아나운서 앵커의 멘트를 보면서도 '진심을 실어 공격하는구나' 생각했었다며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배현진 아나운서 앵커는 최근에 한 종합편성채널 이적설이 제기가 됐었으나 이 사실은 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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